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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 Nadja

초현실주의를 주창한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브레통의 대표작 『나자』는 브레통이 1926년 파리의 한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매혹적인 여성 나자와의 만남을 통해 체험한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기록한 것이다. 일상에 대한 초현실주의자들의 태도와 세계관을 보여준다. 또한 브르통이 직접 찍은 사진과, 초현실주의 사진가들 및 화가들의 작품을 함께 담았다. 작품 속 파리는 신비로운 우연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로 가득 찬 도시이며, 상상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곳이다. 이러한 파리의 거리에서 나자와의 만남은 직감과 주술적인 예언 같은 우연들로 이어진다. 브르통은 초현실을 대변하는 상징적인 인물인 나자를 통해 일상의 마술적인 초자연을 포착하고자 했다. 이 소설을 통해 나자는 초현실주의자들의 '마릴린 먼로' 같은 존재가 되었으며, 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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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of the iconic works of the French surrealist movement, Nadja(1928) is the second novel published by André Breton. It begins with the question, "Who am I?" It is based on Breton's actual interactions with a young woman (Nadja - actually Léona Camile Ghislaine Delacourt 1902-1941) over the course of ten days, and is presumed to be a semi-autobiographical description of his relationship with a mad patient of Pierre Janet. The book's non-linear structure is grounded in reality by references to other Paris surrealists such as Louis Aragon and 44 photograp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