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을 떠올리면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 떠오른다. 『서울 아케이드 프로젝트』는 발터 벤야민의 『아케이드 프로젝트』와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서 모티프를 얻은 독특한 서울 탐방기이다. 80년 전 경성의 ‘거리 산책자’ 구보 씨가 2013년 서울 거리에 등장한다. 소설과 대중가요, 문화 텍스트를 통해 서울의 일상을 탐색한다. 벤야민식 도시 읽기의 서울판이다.
Seoul Arcade Project discovers thicks and thins of seventy-years-ago Seoul. The well known main character of a novel Day of Writer Gubo revive in today's Seoul street. The author covers cultural texts from lyrics to literature to explore everyday life of Seoul.